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일헌)는 8일 ~ 9일 이틀에 걸쳐 양축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진천축협 회의실과 가축시장(실습장)에서 ‘소 자가 인공수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우자조금위원회가 주최하고 충북농협과 진천축협이 공동주관한 것으로 충북축산위생연구소 정경섭 주무관을 강사로 초빙해 소 인공수정 방법의 이론교육과 함께 소 생식기, 생축 암소를 이용한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해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진천축협 이건구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3월초까지 계속된 초유의 구제역 파동도 축산농가의 단합된 노력으로 조기에 종식 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으로 사료가격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농가에서는 소 자가 인공수정교육을 충실히 받아 생산원가 절감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노승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