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업 육성자금 늘리고 재취업 지원”

충남도, ‘포스트 코로나’ 대응 신규사업 발굴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7.05 10:05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충남도는 3일 도청에서김용찬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5차 경제산업 대책본부회의’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3일 도청에서김용찬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5차 경제산업 대책본부회의’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

도는 지난 3일 도청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경제·산업분야 관련 전문가, 관련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경제산업 대책본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경제와 경제, 산업, 노동자, 소비자 동향 등 경제 상황을 파악,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난 5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만 2000명 감소했으나, 전월과 비교하면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업 충격 완화의 영향으로 1만 7000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출입 현황은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한 306억 달러, 수입은 17.2% 감소한 119억 달러, 무역수지는 187억 달러(전국 1위) 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고했다.

이밖에 충남지역의 광공업 생산도 전월 대비 9.5% 하락했고, 전년 동월과 대비하면 13.3% 감소했으며,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2.3% 줄었다.

이처럼 산업과 고용, 수출입 등 지역 경제 위축이 지속됨에 따라 도는 새로운 신규 사업을 발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경제활동 등 삶의 패턴이 전반적으로 재편, 도에서 추진 중인 공유경제 관련 정책을 수정키로 했다.

우선 도는 2022년까지 59억 원을 투입, 신중년 재취업 지원 등 300개 일자리를 만든다.

또 고용유지와 재도약 지원을 위해 31억 원을 투입, 700개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규모를 확대(올해 5500억→내년 5700억 원)하고,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 및 창업(4개 사업 2억 1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홍보비용 지원을 당초 200개 업체에서 300개 업체로 늘리고, 국제 특송 해외물류비 지원도 기업당 50%(최대 140만 원) 지원하기로 했다.

김 부지사는 “재난지원금, 생활안정자금이 유통되면서 지역경기가 조금은 활력을 되찾고 있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등 계속되는 소비심리가 위축하고 있다”며 “경제 소비심리 회복과 코로나 피해극복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