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금강유역환경청, 미호천 위해 손잡다

(주)하이닉스반도체 등 8개 기업과 수질개선 협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1.06.14 20:20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진석)이 (주)하이닉스반도체 등 8개 기업체와 손잡고 ‘깨끗한 미호천 만들기’에 나선다.

환경청은 15일 오전 11시 (주)하이닉스반도체 5층 회의실에서 미호천 유역으로 폐수를 배출하는 1종 사업장의 8개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호천 수질개선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맑고 깨끗한 미호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에서는 ▲폐수처리시설 방류수 재이용을 통한 수질오염 부하저감 ▲미호천 주요 지류·지천에 대한 정화활동 등을 추진하고 환경청에서는 ▲기업의 폐수처리시설 적정관리를 위한 기술지원 ▲환경정책 자료집 제공 및 우수기업 표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미호천 유역내 주요 기업들이 폐수처리시설 방류수의 재이용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하천에 미치는 수질오염 부하를 줄이는 동시에 기업내 공업용수 생산비용을 절감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금강유역환경청은 기업체와 함께 미호천 수질개선 노력 확산을 위하여 공동으로 정화활동 캠페인을 펼치는 등 일반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유역관리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미호천 유역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운영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 및 운영 합리화, 오염·훼손된 하천에 대한 생태하천복원사업 추진, 소규모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관리강화 등 비점오염저감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 및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석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4대강 살리기 사업 이후 달라진 하천 여건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친환경적 하천생태 공간 창출 및 하천에 대한 지역민의 변화된 욕구 충족에 기여할 수 있는 범정부적인 미호천의 수질 및 수생태계 개선 노력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류지일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