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기존 팀장급 이상만 참석한 가운데 실과소장들이 보고하던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직원 모두가 배석한 가운데 각 부서팀장이 보고토록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그동안 실과소장과 팀장들만 참석하다 보니 직원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져 Feed Back이 늦어지는 단점을 개선하고, 부서 업무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군정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방식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는 팀장급 이상만 참여해 부서장이 총괄해 보고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부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팀장이 맡은 업무를 직접 보고토록 함으로써 부서 구성원들은 다양한 군정에 대해 공유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새롭고 신선한 발상으로 인해 자칫 형식적으로 끝날 수 있는 업무보고가 직원들의 업무행태와 관행을 개선하는 한편, 업무성과를 높이고 군정전반을 이해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는 지난 23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18개 실·과·소에서 오는 28일까지 4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영동/여 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