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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조3514억 투입 ‘세종형 뉴딜 정책’ 추진

디지털·그린뉴딜 등 12개 과제 59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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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20 14:4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이 20일 브리핑을 통해 세종형 뉴딜 정책 추진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이 20일 브리핑을 통해 세종형 뉴딜 정책 추진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국비와 민간투자를 포함해 총 2조 3514억을 투입 ‘세종형 뉴딜 정책’을 추진한다.

이춘희 시장은 20일 브리핑을 통해“코로나19로 인해 각 분야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빠르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 뉴딜정책에 발맞춰 시의 상황과 여건을 반영한 비전과 대안을 마련,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며“ 세종형 뉴딜 정책 추진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세종형 뉴딜 정책으로 4개 분야, 12개 추진과제, 59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스마트서비스 구축과 R&D 테스트베드 제공, AI·빅데이터 인력양성 등을 통해 스마트시티 및 관련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시범지구를 지정,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 필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관련 산업과 연계해 미래 산업 생태계를 선도할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 스마트공장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주력산업을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 중심으로 재편해 미래 먹 거리를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환경교육도시 지정 등 3개 추진과제 14개 세부사업에 3165억을 투입해‘그린 뉴딜’을 위한 초석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친환경자동차와 충전 인프라 확충, 신재생에너지 지원 확대, 퍼스널모빌리티(PM) 활성화 등 다양한 친환경정책을 추진한다. 또 스마트워터시티를 구축, 공공건축물을 그린 리모델링하는 등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에 친환경 개념을 도입해 녹색도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나선다. 628억을 투입해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2개 추진과제, 13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신도심에 제2보건소를 설치하고 감염병 관리지원단을 설치·운영해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주거복지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비롯해 2개 추진과제, 6개 세부사업을 위해 2755억을 투입한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농산물 직거래 및 로컬푸드 사업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고 여민전 확대와 지역 업체 보호 강화, O2O(Offline to online)플랫폼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을 극복할 때까지 지역경제 기반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온라인과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체질개선 등을 통해 위기에 취약한 전통 서비스업(도·소매업·음식숙박업 등)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정부 주도 사업은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해 국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포스트 코로나19 뉴딜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민·관·학·연 협력을 통한 정책수립을 지원하고 국비 확보와 민간자본 유치에 노력 하겠다”며“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세종형 뉴딜을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분기별 추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실천해 나하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발 코로나19 확산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세종시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발생 했다“며”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손 씻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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