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세종 온라인수출상담회, 코로나19 타개 '초석'

24개 지역 기업, 해외바이어 17개사와 49건·388만불 상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9.03 15:46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지난 1일 '대전·세종 통합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기업과 해외바이어, 통역사가 화상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제공)
지난 1일 '대전·세종 통합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기업과 해외바이어, 통역사가 화상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지역 수출지원기관들이 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한 온라인수출상담회가 코로나19 속 수출 초석을 다졌다.

3일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최한 '대전·세종 통합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지역 24개사가 참여해 해외 12개국 17개사 바이어와 49건의 상담을 나눴다. 상담액 규모는 388만불(한화 약 46억원)로 집계됐다.

실질적인 계약까지는 추가 의논과 샘플 발송 등 갈 길이 남았지만 수출 물꼬를 튼 셈이다.

상담회에서 화장품 제조업체 N사는 자체브랜드 화장품 출시 계획이 있는 영국의 H사에 자체 개발한 마스크팩을 소개했다. 바이어는 N사의 기술력과 생산시설에 만족을 표해 향후 수출계약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여 기업은 지역 11개 수출지원기관이 협업해 공동 모집했다. 한국무역협회에서는 본사가 나서서 바이어 발굴을 지원했다.

KOTRA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도 자체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해 모집 참여 94개사를 대상으로 바이어가 매칭 되는 대로 지방청 화상상담장 또는 개별 사업장에서 온라인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기관들은 상담회 후에도 기업 수요를 조사해 다방면 지원을 연계하는 등 지속해서 수출 활성화를 도울 계획이다.

조재연 대전세종중기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중소기업의 대면 해외마케팅 기회가 축소돼 글로벌 시장진출에 애로가 많은데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해외바이어가 요구하는 품목에 적합한 중소기업을 사전에 매칭해주고 1:1 개별 심층화상상담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상담회에 참여한 중소기업과 해외바이어의 관심과 호응이 컸다"면서 "향후 지속해서 온라인 수출 상담을 추진하여 지역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