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법무부법사랑위원 제천·단양지역연합회(회장 오만식)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한다'며 1500만 원의 재난안전 취약계층 지원금을 제천시에 전달했다.
오만식 회장은 "법사랑 위원 연합회의 임원과 위원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기탁금을 마련했다"면서 "7월부터 시작된 장마와 폭우, 태풍 등의 영향으로 많은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것 같아 수재민들의 기본적인 생활과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제천 제3산단 조성 사업 시공사 (주)한신공영(대표 최문규)도 지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최문규 대표는 "한신공영 사업장이 있는 제천시에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안타까웠다"며 "저희의 정성이 지역사회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3 산단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사 영인 산업(주)(대표이사 권진오) 500만 원, 도림 건설(주)(대표이사 박영광) 500만 원, (주)신용 중기(대표 배종성) 300만 원 등의 지원금을 제천시에 전달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천시지회 및 충북지부 박재영 지부장도 제천시청을 방문해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폐업하는 중개사무소가 늘고 회원들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고통받는 수해민들이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라는 뜻에서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하게 됐다"며 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역 정착지원형 청년 일자리사업 참여기업 (주)위 매스(대표 김동주), (주)비알 푸드(대표 이재화), 청년 농부들(대표 김문수) 등 3개사도 수해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들 3개 기업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지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