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학사운영 지침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12일부터 20일 기간에 한정된다.
이 기간 동안 도내 학생 수 60명 초과되는 유·초·중학교는 학생 밀집도 1/3을 유지해야한다.
60명 이하 유·초·중학교는 밀집도 1/3부터 매일 전교생 등교까지를 학교 자체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 수 60명 초과 학교는 학생 밀집도 2/3을 유지해야 한다. 60명 이하 학교는 밀집도 2/3부터 전교생 등교까지를 학교자체에서 결정할 수 있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기존 20학급 이상인 학교는 전면 원격 수업을 운영하도록 했지만 이번 지침에서는 전교생 60명 이상 학교로 분류하여 전교생의 1/3이 등교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영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학사운영 지침은 학교들의 전체 학생 수 60명을 기준으로 밀집도 기준을 구분했다”며 “향후 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른 신속한 안내를 통해 학교현장의 혼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