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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민·관 협력 사회복지비전 도출

생애주기별 14개 핵심과제 도출… 실효적 복지 지향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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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7.07 20:43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청주시 사회복지비전 수립 추진단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맞춤형 복지를 제공키 위해 민·관 협력으로 7대 복지 분야의 생애주기별 전략과제와 복지비전을 도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추진단은 복지비전을 ‘건강한 복지! 따뜻한 청주’로 정하고 생애주기별로 교육, 보건·건강, 사회서비스, 일자리, 문화·여가, 주거, 기반시설 등 7대 분야에 대한 전략목표와 분야별 추진사업으로 총 104개 시책, 304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또 각 분야별 핵심과제로 교육분야에 정신보건 예방교육, 방학교실 운영을 비롯해 보건·건강분야 보호자 없는 병원만들기, 찾아가는 보건서비스, 사회서비스분야 틈새돌봄 서비스, 사례관리 시스템 구축, 일자리분야 민·관 일자리 종합관리 및 지원 네트워크 구축, 저소득층 자활 인큐베이팅 사업, 문화·여가분야 찾아가는 문화배달 서비스, 사랑의 문화티켓, 주거분야 최저&적정 주거기준 마련, 안정적 주거공간 확보 등 기반시설 복지재단설립,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을 선정했다.

이에 추진단은 기반시설을 제외한 각 분야에 대한 생애주기별 복지로드맵을 작성하고 핵심추진과제 14개에 대해 2014년도까지 추진해야 할 지표를 설정했다.

시는 추진단에서 도출된 복지비전에 대해 공청회나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복지비전 도출은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시도하지 않은 민과 관이 서로 협력해 복지비전에 대한 고민을 했다는 것과 기존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대상자별 복지방식에서 새로운 방식의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수립을 시도했다는 것이 큰 성과이다.

한편 시는 복지비전 도출을 위해 지난해 12월 복지 전문종사자인 민간인 9명과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 6명인 총 15명으로 민·관 복지비전 수립 추진단을 구성 운영해 왔으며, 지난 6월초까지 주1회씩 총 18회 회의와 토론회, 워크숍을 가진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단에서 도출된 복지비전이 새로운 복지지향점을 제시해 민선5기 보편적 복지를 실행해가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선 제시된 핵심사업 중 동 복지협의체 운영, 보호자 없는 병원 만들기, 사례관리 시스템 구축, 틈새 돌봄서비스 등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업 계획에 반영해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염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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