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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동 모텔촌, 신주거타운 변신 ‘날갯짓’

하늘채 스카이앤 11월 분양예정... 내년 전체 윤곽 드러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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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23 17:38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선화동 모텔촌에 11월 분양예정인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은 현재 일부 한두 개 모텔을 제외하고 대부분 철저를 완료한 상태다. (사진=김용배기자)
선화동 모텔촌에 11월 분양예정인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은 현재 일부 한두 개 모텔을 제외하고 대부분 철저를 완료한 상태다. (사진=김용배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그 동안 쇠락기를 걷던 대전 중구 선화동 모텔촌이 신거주타운으로 화려하게 변신을 꿈꾸고 있다.

지역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이 대전 중구 선화동 106-1 일대(모텔촌)에 총 1080가구 주상복합 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전세대 전용면적 84㎡로 아파트 998가구∙오피스텔 82실로 구성된다.

브랜드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가칭)’으로 행정절차 진행속도에 따라 오는 11월 일반분양에 나선다.

특히 사업지 바로 옆에 2차 분양도 추진 중에 있어, 내년쯤이면 모텔촌 전체의 대규모 신주거 스카이타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곳서 18년째 모텔을 운영하고 있는 한 사장은 “이 곳은 80년대 번성하다가 90년대 들어 둔산신도시가 생기면서 쇠퇴하기 시작했다. 현재 모텔촌에는 계약금과 잔금 등을 치른 업소를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약 10여곳만이 숙박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이어 “최근 들어 주상복합 조성을 위해 많은 개발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일부 매입이 어려운 부지를 제외하고 내년이면 모텔촌 전체의 신주거타운 밑그림이 완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1월 분양예정인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은 현재 일부 한두 개 모텔을 제외하고 대부분 철거를 완료한 상태다.

대전천이 바로 앞에 위치해 조망권(일부)을 확보함과 동시에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도보로 가능한 선화초, 한밭중, 보문중고, 대전여상, 대전중앙고 등이 인근에 있어 학군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대전역 등 우수한 교통환경과 중촌맞춤패션특화거리 상권, 은행선화동 행정복지센터, 대전세무서, 목동우체국, 대전동구보건지소 등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이 단지는 최고층인 49층에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며 선호도가 높은 4베이(Bay)구조뿐만 아니라, 타입별로 조망형 다이닝룸, 가변형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등을 설계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꾸릴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홍보관은 사전예약제로 이달 25일부터 운영하며, 홍보관은 용문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대전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투기목적의 가수요가 줄고, 분양가도 다소 저렴해 실수요 입장에서는 내집 마련 기회가 넓어졌다”면서 “이번에 나오는 대전 선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에 관심을 갖고 있는 수요자가 많아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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