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임원 등 40명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점심시간 중앙도서관 광장에서 도시락과 음료수 등을 나눠주고 있다.
총학생회는 지속되는 코로나19로 학교생활에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관련 행사를 기획했다.
현재 대학 강의 상당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음대나 미대, 공대 등 실험·실습을 진행하는 학과의 학생들은 캠퍼스에서 대면 수업을 받고 있다.
총학생회의 도시락 나눔 행사는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4차례에 걸쳐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한 바 있다.
곽문권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주먹밥을 먹고 기운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