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전국 국립대 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충북대병원의 병원 내 감염은 101건에 이른다.
연도별로는 2015년 15건, 2016년 25건, 2017년 20건, 2018년 18건, 지난해 2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국립대 병원 15곳 가운데 서울대병원(분원) 617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김 의원은 “병원 내 감염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전체 국립대 병원의 감염 유형은 혈류감염이 44%로 가장 많고, 요로감염 31.6%, 폐렴 24.3% 순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