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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소기업 체감경기 '암울'

코로나19 재확산 등 여파... 경기전망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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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1.27 20:07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사진=중소기업중앙회)
(도표=중소기업중앙회)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2개월 연속 반등세를 보이던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하락세로 반전됐다.

특히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 등에 따라 체감경기는 다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충청권 포함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를 실시한 결과, 12월 업황 경기전망지수(SBHI)는 72.0으로 전월대비 2.0p 하락했다.

SBHI는 9월(67.9)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10월(71.2)과 11월(74.0) 두 달 연속 올랐다가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면서 다시 떨어진 것.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12월 경기전망은 78.4로 전월대비 2.6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68.7로 전월대비 1.7p 하락했다. 건설업(75.0)은 1.8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67.4)은 2.4p 떨어졌다.

올해 12월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를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는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은 물론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전망 모두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제조업에서는 수출전망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소기업들의 이달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69.9%) 비중이 가장 높았고 업체간 과당경쟁(39.3%), 인건비 상승(35.8%), 판매대금 회수지연(22.4%)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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