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29일 청주에서 오창 당구장과 제천 김장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 등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28일부터 29일까지 주말 동안 발생한 확진자만 총 15명이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청원구 50대 A씨와 서원구 60대 B씨, 흥덕구 20대 C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오창읍 소재 당구장을 다녀온 사람과 접촉해 확진 받은 충북 305번 환자의 배우자다.
B씨는 제천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충북 278번 환자의 동생이다.
C씨는 지난 27일부터 오한 등의 증세가 나타나 이튿날 검사를 받았다. 아직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C씨의 경우 동거가족은 없으며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