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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코로나 19 확산 민·관 단체 및 학교까지 확대

한 고등학교 학교장 및 교직원, 중학교 교직원 확진…대대적인 역학조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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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1.30 16:28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두자리수로 나타난 30일 오후 사람들로 북적이던 제천중앙시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조경현 기자)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두자리수로 나타난 30일 오후 사람들로 북적이던 제천중앙시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지난달 25일 4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를 시작으로 전파가 시작된 김장발 제천 코로나 19 감염이 민관 단체에 이어 학교까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김장 모임(인천 미추홀 구 188)으로 시작된 코로나 19 감염은 지난달 25일 4명에 이어 26일 9명, 27일 13명, 28일 14명, 29일 3명 30일 14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22일 제천의 한 식당에서 제천 19번 확진자와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진 한 의원이 27일 확진됨에 따라 제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시의원 5명이 2주간 격리에 들어갔다.

이어 의회 사무국 간부의 확진으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도 자가격리 중이다.

제천시의회 13명 전체 의원 중 1명은 확진, 10명은 강제 격리, 2명은 자율적 격리에 들어가며 의회 자체는 셧다운 상태다.

또 29일 제천의 한 고등학교 교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30일 같은 학교 행정실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관내 한 중학교 학생 1명도 확진자로 분류됐다.
교육당국은 해당 고등학교 교직원 74명에 대한 진단검사에 들어갔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중학교에서는 역학 조사가 진행중이다.

확진된 확진자들은 충북대병원과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아산생활치료센터 등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코로나 19 제천 1~4번 확진자는 외지인이거나 해외 입국자로 치료 후 격리 해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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