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사업 선정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 5월 과기부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8000억원) 등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가 주요 원인이다.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을 제외하더라도 올해 공모사업 선정규모는 7406억원으로 전년도 6923억원 대비 483억이 증액됐다.
2020년 주요 선정사업으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8000억원) △Grand ICT 연구센터 선정(150억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350억원), △수소 상용차 부품평가센터 구축(103억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298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599억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107억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국비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 대응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공모사업 전담부서인‘뉴딜공모팀’신설을 통해 정부의 한국판뉴딜을 비롯한 주요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