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어울림플라자'는 과학기술인과 기업인의 협업을 통해 지역혁신자원의 지역산업으로 연결을 촉진시키기 위한 공간이다.
시는 17억원을 투입해 대전테크노파크 본부가 선화동으로 이전한 후 생긴 지상 1~2층 유휴공간을 오픈라운지, 회의공간, 유튜버실, 비대면회의실, 교육공간, 기업 입주공간 등으로 조성했다.
어울림플라자에서는 과학기술인과 기업인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친화적으로 코디네이터 역할을 할 수 있는 과학 기술인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신 정보와 기술을 모으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이를 대전형 온오프라인 연계 협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대전시의 풍부한 인프라를 지역산업으로 연결하는 기술사업화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장, 이상민 국회의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과학기술인과 기업인들은 온라인으로 개소식을 함께 축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어울림플라자는 대덕테크노밸리에 위치해 기업 접근성이 뛰어난 협업공간으로, 대덕특구의 혁신 인프라를 토대로 지역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단순 기술·정보 소통공간을 넘어서 지역과학기술계와 기업 간 선순환 협력구조를 만들어 지역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