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 중구 소재 모 선교회에서 운영하는 국제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6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6명의 확진자(961~966번)는 순천 234번과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 경로는 최초 순천 234번과 포항 389번이 확진됐고, 이들이 대전 중구 소재 모 선교회가 운영하는 A 국제학교 학생임이 확인됐다.
시는 순천 234번과 포항 389번의 접촉자 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6명의 확진자(961~966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감염으로 학생 및 교직원 등 총 159명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받게 됐다.
시 방역당국은 역학 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 경로 등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