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한밭도서관은 시민의 독서 힐링을 위해 대출 권수를 대폭 확대하고 다채로운 북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반영한 것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1인당 5권이던 대철권수가 10권까지 14일 동안 대출할 수 있게 됐다. 1회 연장도 가능하며, 보고 싶은 책이 대출 중일 경우 예약을 하면 책 반납과 동시에 도착문자를 받아 볼 수 있다.
보고 싶은 책이 소장돼 있지 않다면 희망도서 구입 신청을 해 2주 후 볼 수 있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한밭도서관 사서들이 3월에 고른 북큐레이션 도서들은 '책으로 찾아가 봄(차박, 걷기, 골목여행 등)', '생각하며 맛 봄(와인, 향신료, 면역밥상 등)', '당신의 마음을 두드린 책' 등 흥미로운 주제들로 가득하다.
또한,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겪는 두려움(치과 가는 날, 새학년 처음 학교 가는 날 등)에 맞설 수 있는 용기에 관한 책들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