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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 고급형 좌석버스 도입 추진

‘시민 교통편의 확대’ 대중교통 향상-시내버스 오지노선 대형 택시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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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9.01 19:22
  • 기자명 By. 충청신문/육심무 기자

대전시는 내년 시민들의 교통편의 확대를 위해 고급 좌석버스를 도입하고 시내버스 오지노선에 대형 택시를 투입하는 한편 자전거의 교통부담률을 향상 시키는 시책들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1일 열린 시책구상보고회에서 교통분야의 새로운 시책으로 고급좌석 버스도입과 대중교통소외지역 다기능교통수단 도입이 제시됐다. 또 교통수단으로의 자전거 영역 확대와 도시 중앙버스전용차로 확충에 대한 개선 방안이 발표됐다.

시는 승용차 인구를 대중교통으로 흡수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 및 편안함에서 승용차와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고급 좌석버스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정류소의 1/2이내를 경유하는 직행 좌석형 고급버스는 38인승으로 편도 30km 이상의 광역 및 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우선 내년 22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17대의 고급형 좌석버스를 확보해 진잠~도안~둔산~봉산동 노선을 운행하고, 추후 대전역~유성~세종시 노선 등으로 확대할 구상이다.

시내버스가 주된 교통수단이나 운행횟수가 적은 시외곽의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시내버스와 택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대형 택시 도입이 추진될 전망이다.

시내버스 오지노선을 대형택시로 대체하는 이 사업은 10개 오지노선을 선정해 노선당 2대정도의 6~10인승 대형택시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15억8400만원의 예산을 확보ㄷ해 택시구입비의 60%와 대당 1일 15만원 선의 운행손실금을 보전해 줄 방침이다.

자전거의 교통분담 비율을 높이기 위해 시는 내년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등 자전거 도로를 정비하고, 자전거 이용에 필요한 보관대와 공기주입기 등 부대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또 통학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0개 자전거 시범학교를 선정해 통학로 정비와 보관대 등을 지원하고, 자전거 시범 직장 운영에 참여하는 기업에 교통유발분담금 감면과 장려수당 지급 방암 등을 검토키로 했다.

도시 중앙버스전용차로제 확충과 관련해 시는 현재 운영중인 진잠~정부청사역간 버스 운행자료를 바탕으로 급행 3번 노선의 완성을 추진하고, 2013년 이후 계룡로와 대덕대로, 동서로 및 계족로 등에 버스전용차로 설치를 위한 준비를 진행키로 했다.

/육심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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