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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 훈장의 ‘바람직한 자녀교육’

연기 연동초,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전문가 초청 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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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9.13 18:47
  • 기자명 By. 충청신문/임규모 기자

 

연동초등학교(교장 임재선)는 지난 8일 연비관에서 중심학교인 연동초, 협력학교인 조치원교동초와 연계 학부모교실 전문가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5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청학동 명륜학당 이정석 훈장을 초청해 ‘자녀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정석 훈장은 지리산 청학동 명륜학당에서 30년 동안 훈장직을 맡고 있으며 KBS 아침마당 등 TV 공중파 출연은 물론 전국 강연을 다니며 인성과 자녀교육에 관한 특강을 하고 있다.

강연의 주요 내용은 자녀의 인성교육은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하며 교사, 학부모 공경과 훈계를 통한 인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훈계는 콩나물에 물 주듯이 마르고 닳도록 해야 하며 이러한 반복지도로 올바른 이론과 생활법이 습관과 무의식으로 자리잡게 되면 부모에게 효도하고 나중에 커서 나쁜 행동을 하더라고 죄책감이 생겨 스스로 저지하게 되며 바른 길로 나아가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번 강연은 이정석 훈장의 방대한 지식과 뚜렷한 자녀교육관을 토대로 서릿발 같은 목소리와 듣는이로 하여금 귀가 번쩍뜨이게 하는 말솜씨가 빛나 PPT, 동영상 자료 없이도 2시간이 금새 지나갈만큼 신선하고 알찬 강연이었다.

조희순 학부모는 “평소에 시골에 사는 학부모로서 자녀교육에 필요한 기본소양교육을 받기가 힘들었는데 오늘 같은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표했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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