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위촉된 결산 검사 위원은 시의회 안찬영 의원(대표위원)과 이순열 의원을 비롯해 신충민 세무사, 유선진 회계사, 윤철원, 오영택, 장진섭 위원(전직 시청·교육청 공무원) 등 총 7명이다.
위원들은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분석 ▲결산 첨부서류 및 금고의 결산 등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과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검사할 방침이다.
이태환 의장은 8일 결산검사장을 격려차 방문한 자리에서 “결산 검사는 예산 집행의 적정성 여부 등을 검사함으로써 건전한 재정 운영을 도모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2020회계연도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안찬영 대표위원은 “세종시 예산이 시민들을 위해 정당하게 집행되었는지 면밀히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 방향을 제시해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검사 결과는 오는 6월 23일 개최되는 제6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승인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