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은 “지난 1년 간 온통대전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며 시민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다”며 “그동안의 성과가 지역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발휘했는지 효과성을 분석하고 더욱 발전된 방향을 모색할 때”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온통대전에 플랫폼 기능을 강화, 시민 이용편의성을 높이고 좋은 영향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가 이를 잘 활용해 골목경제에 더 많은 보탬이 되도록 준비하라”고 덧붙였다.
그는 5월 가정의 달 동안 가족 간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관리를 지시했다.
시는 최근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가족 간 감염지수가 70%를 넘나든다며 5월은 가족 간 모임이 잦을 수 밖에 없는 조건이지만 공직자 먼저 솔선해 재확산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봄철 늘어난 각종 행사에서 요식행위보다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진행이 되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간혹 행사장에서 시민이 주도적 위치에서 벗어나 내빈 위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며 “요식행위를 대폭 간소화하고 주체가 된 시민과 진지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자”고 했다.
그는 최근 확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계기로 광역교통망 확보 실국 협업체계를 구축하자고 이야기 했다.
허 시장은 “이번 발표로 대전도시철도가 청주공항까지 연결되고 충청권광역철도는 신탄진에서 강경까지 이어지는 등 우리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이를 포함한 광역교통망이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각 실국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유기적 시스템으로 작동되는 체계를 만들자”고 했다.
이 날 확대간부회의에서는 국비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 준비, 대덕특구 재창조 주도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