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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 12일 개소...지역콘텐츠 강소기업의 산실로

콘텐츠 창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허브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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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12 17:22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대전시는 12일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개소식을 열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2일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개소식을 열었다.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12일 문을 열면서 대전 내 콘텐츠 창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허브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시는 이날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콘텐츠산업의 진흥과 잠재력 있는 콘텐츠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시가 문화체육관광부‘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지원센터 조성’공모사업에 선정돼 1년간의 준비를 거쳐 이번에 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지원센터는 대전 서구 만년동 353 리아빌딩에 위치했다.

시 관계자는 “리아빌딩 전체를 지원센터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4053.33㎡ 규모로 입주공간, 테스트베드, 전문교육장 등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지하1층·지상1층 주차·편의지원 공간 등을 비롯해, 2층은 코워킹 스페이스, 프로젝트룸, 교육실, 운영사무실으로 구성됐다.

3·4·5층은 입주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개별 기업 입주실(17실), 회의실이다.

6층은 예비창업자와 1인 창업자를 위한 공용 입주실(18석), 다용도 회의실, 공용 OA존, 휴게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시는 지원센터를 지역 콘텐츠기업 입주공간, 장비지원, 교육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 2024년까지 총 165억원(국비 82.3억, 시비 82.3억)을 투입해 80개의 신규 콘텐츠기업을 발굴하고,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허브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시는 지원센터 개소에 앞서 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했다.

입주를 희망한 42개 기업중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잠재력 있는 우수기업 17개사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기업은 7월말부터 입주 중에 있다.

10월 말까지 13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센터에 입주시킬 계획이다.

30개가 넘는 콘텐츠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5년간 280명 이상의 콘텐츠 분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원센터 본격 가동에 앞서 ‘유니크한 콘텐츠 기업’이라는 지원센터만의 브랜드인 ‘유니:콘’을 런칭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지역 콘텐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교육, 네트워킹, 투자 특강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는 지원센터를 VR·AR·MR 융복합 콘텐츠산업을 위한 허브로 육성하고, 인력양성·연구개발·금융·해외진출 지원 등 지역콘텐츠 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지원센터는 지역 콘텐츠기업 발굴과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콘텐츠기업이 대전에서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허태정 시장, 대전시의회 권중순 의장, 홍종원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기관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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