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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코로나19 31일 30명 확진

1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완화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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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01 17:49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진료소(사진=김민정 기자)
대전시청 남문광장 임시선별진료소(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에서 나흘동안 3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28일 16명, 29일 29명, 30일 34명에 이어 31일에도 30명이 확진된 것.

1일은 오후 6시 기준으로 47명 확진됐다.

다시 코로나 확산세가 고개를 드는 듯하다.

대전에서 나흘 연속 30명대 이하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가 3단계로 완화됐다.

지난 7월 27일 비수도권 광역단체 중 처음으로 4단계로 상향한 지 36일 만이다.

허태정 시장은 1일 오전 10시 30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조치를 3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약간 진정세를 보이고 있고,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872병상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확진자를 치료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됐다고 판단했다.

특히 특정 집단이나 시설에서의 집단 감염은 대폭 줄어들고, 대부분 확진자가 가족·지인 간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등 감염 연결고리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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