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주평화광장, 제천 중앙시장 살리기 위원회, 중앙시장 점포주 발전협의회, 중소 상공인회, 이재명 후보 명랑 여성시대, 전국 백만 노동 회원 제천본부 등은 선언문을 내고 "이재명 후보는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서민경제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 집행의 결단력이 검증된 지도자"라며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는 동안 우리 중·소 상공인을 비롯한 서민경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과로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 화폐로 지급되는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이 퍼주기 식 선심성 포퓰리즘 정책이 아닌 국민의 가처분소득을 늘려 소비를 촉진하고 사용처와 사용기간이 민생 영역으로 제한된 지역화폐로 지급돼 우리 경제의 모세 혈관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검증된 민생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단체 결성을 지원하고 협상권을 부여해 집단적 대응권을 보장한 이재명 후보의 공약이 소상공인, 소비자, 대기업 간 시장경제 전반에 공정 성장 토대가 반드시 마련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4일 중앙시장 앞에서 이재명 경선 후보 지지 선언을 공표했다.
이 자리에서 권건중 민주평화광장 대표는 "제천시는 20년 후 소멸되는 시로 확인되고 있다, 14만 시민이 갈망하는 도심공동화를 해소하기 위해 제천 중앙시장이 제천의 랜드마크로 42층의 재건축이 답"이라며 "이재명 후보자는 (제천시를) 제2의 성남시로 발전시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