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꿈을 위한 도전, 인재여 오라'] 4. 대전공업고
[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꿈을 위한 도전, 인재여 오라'] 4. 대전공업고
  • 이정화 기자 dahhyun@dailycc.net
  • 승인 2021.09.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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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화고 중 공무원 최다 배출…취업 우수학교
국방부 지정 '군특성화고등학교'

◆ 대전공업고등학교는
1994년 개교한 대전공업고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드론지형정보과, 스마트기계과, 스마트전자과, 건축리모델링과, 친환경자동차과, 전기과 등 학과를 개편하며 미래 직업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국방부가 지정한 군특성화고등학교로 거듭났다. 졸업 후 해병대 기술부사관에 시험 없이 임관할 수 있다. 2학년 말 군특반을 선발해 3학년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후 해병대 전문기술병으로 입대해 18개월 복무 후 기술부사관으로 6개월 추가 근무를 하며, 입대 1년 후 e-MU 대학 진학 학위 취득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절차는 국방부의 철저한 관리와 지원으로 이뤄진다. 현재 수송정비, 기갑조종 2개의 분과로 3학년 2개 반을 운영 중이며, 사업평가 항목 전 분야 우수 평가를 획득해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또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학교이기도 하다. 3학년 1학기에 회사, 학생, 학교가 3자협약하고 학생과 기업 명단을 병무청에 제출한 뒤 방과후와 여름 방학에 협약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 교육을 한다. 교육 종료 후 10월에 조기 취업을 하며 졸업 후 정규직 전환과 병역특례 혜택이 주어진다. 병역 의무가 종료된 후 재직자특별전형으로 후학습 기회가 제공돼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대전공고는 희망자 100%가 모두 취업 가능한 취업 우수학교로, 다년간에 걸쳐 취업 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대전지역 공무원 최다 배출 학교이기도 하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총 21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현재 시청, 교육청, 구청 등에서 업무를 수행해나가고 있다. 1학년때부터 학생들을 선발해 방과후수업과 자율학습, 면접특강으로 합격을 이어나가고 있다.


◆ 학과소개
▲ 전체 학급 수 : 34학급 ▲학생 수 : 476명 ▲교원 수 : 75명
▲ 학과현황

 



◆ 2020년도 졸업생 취업 현황
우수기업 취업 48명, 건축직 공무원 3명 합격, 한국철도공사 3명 합격, 군특성화과정 부사관 25명, 민간부사관 3명 합격

 

◆ 특별한 동아리
친구들과 커피 만들고 자격증과 배려심까지 '바리스타'

▲동아리 소개
커피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동아리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과 더불어 학교행사가 있을 때 직접 커피를 내리고 사람들을 만나며 즐거움을 얻는 동아리입니다.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1985년 대학 시절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커피 추출에 대한 경험을 처음하게 됐습니다. 당시 원두커피는 일반인들이 많이 즐기기보다는 일부 전문적인 분야로서 알고 마시는 정도였습니다. 1995년 독일에서 3년 생활할 때 다양한 원두를 접하고 다양한 맛과 풍미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 핸드드립 추출의 매력을 알게 됐고 2019년 대전공고로 근무지를 옮기게 되면서 학생들의 취업과 취미를 고려한 바리스타 과정을 책임지게 됐습니다.

▲동아리 활동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지난해 동아리와 방과 후 활동을 통해 16명의 학생이 2급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을 때입니다. 성취의욕이 낮은 편인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바리스타 자격증은 이루기 힘든 벽이었으나, 학생들의 연습과 노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동아리 자랑을 한다면?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학교행사와 동아리 활동이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졌지만 작년까지는 매우 왕성한 활동을 보였습니다.
학교 기업홍보나 중학교 학생 대상 체험학습 및 취업 설명회 때 동아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손님 접대 음료를 만들고 다양한 현장 세팅과 전달 학습 시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면서 친절한 매너와 예의를 배우고 실천했습니다.
늘 베풂을 받는 수혜자 입장에 있던 학생들이 배려하고 섬기는 자세를 체험하면서 자존감이 높아졌고, 자신에 대한 존중감과 신중한 자기성찰도 가능해지면서 사람을 대하고 공부에 임하는 자세도 긍정적으로 변화됐습니다.

'바리스타' 담당교사 홍연숙 "정직한 음료 만들기와 더불어 다양한 진로 열어주고파"

▲ 동아리 학생들을 가르칠 때 주안점은?
바리스타는 음식을 만들고 제조하는 직업이므로 수업할 때 항상 건강하고 정직한 음료·음식을 만들어야 한다는 관점을 중요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나와 가족에게 줄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음료를 만들어야 하고 항상 좋은 재료를 선별하고 구별하는 눈을 키워 좋은 착한 음료와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운영 계획이 있다면.
작년까지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니 1급, 더 나아가 강사과정, 커피 로스터, 커피 감별사(Q-grader), 커피 컨설턴트, 커피 딜러 등 다양한 직업 분야를 알려주고 다양한 분야로의 가능성을 가르쳐 진로에 참고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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