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는 1979년 개교 이후 금융, 예술 전문가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내고 있는 특성화고다.

학생들의 역량 증진을 위해 3C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변화, 기회, 도전을 뜻한다. 성실한 직업인으로서의 성장과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금융자격증반과 경제·논술 동아리 등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끼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3학년도에 카페베이커리학과가 신설돼 커피 및 제빵, 디저트 산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공기업과 금융권을 목표로 하는 취업엘리트반과 중소기업, 오퍼레이터, 서비스직을 위한 드림반, 지역인재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공무원반 등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도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또 미술 명문 학교로서 만화예술과, 디자인과, 미디어예술과를 개설해 명문 미대 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예술 활동과 명문대학 진학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교육부 장관 명의 예술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수많은 금융권 및 공기업, 대기업 취업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지정 금융교육 우수학교, 예탁결제원 지정 경제 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면서 자타공인 금융·경제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 학과소개
▶ 전체 학급 수: 30학급 ▶ 학생 수: 430명 ▶ 교원 수: 60명

◆ 학과현황

◆ 2022학년도 졸업생 취업 현황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신용보증기금, IBK기업은행, 한국철도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대기업·중견·중소기업 다수 취업

◆ 취업성공스토리
“교내대회와 대외활동 참여 중심으로 취업 경쟁력 쌓아”

▶ 이름: 오지민 ▶ 소속: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격부과부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재직 중이고 자격부과부에서 직장보험료 부과 및 정산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 취업 성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고등학교 1, 2학년 때는 자격증 취득과 내신관리, 교내대회 및 대외활동 참여를 중심으로 여러 경험을 쌓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3학년 때는 NCS에 집중했으며 하루에 일정량의 목표를 가지고 공부했고 부족한 점을 파악 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특성화고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성인이 되기 직전의 배움은 사회생활에 실용적인 지식을 배우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특성화고등학교 진학을 선택했습니다.

▲ 필기·면접 준비 노하우를 공개한다면.
필기 준비는 초반 여러 문제 유형을 접하기 위해 문제를 많이 풀어보았습니다. 면접 준비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자리에 적극 참여해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 연봉·복지혜택은.
고졸 입사 후 2호봉 기준으로 전년도 연말정산 근로소득 약 3900만 원 정도입니다. 복지는 유연근무제도, 복지포인트 제공, 하계 휴양소 및 공단 제휴 콘도 할인 등의 복지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 향후 계획은.
선취업 후진학 제도로 내년에 재직자 전형을 통해 대학 진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공단 업무를 하며 외국인 민원을 응대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언어 공부에 힘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