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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봉산면서 김장나눔용 배추심기 '땀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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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07 14:27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예산 봉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올 가을 사랑의 김장나눔에 사용할 배추를 심고 있다. (예산군 제공)
예산 봉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올 가을 사랑의 김장나눔에 사용할 배추를 심고 있다. (예산군 제공)
[충청신문=예산] 홍석원 기자 = 예산군 봉산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6일 봉산면 고도리 보건지소 부근 휴경지에서 ‘사랑의 김장 배추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산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30여명이 참여해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며 1200여개의 배추 모종을 정성스럽게 심었다.

협의회는 오는 11월 배추를 수확하고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사회취약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송순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개인 일정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동참해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심은 배추가 잘 자라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호 면장은 “평소 지역주민과 이웃들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배추를 심으며 흘린 오늘의 땀방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과 민간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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