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제천시 천남동 410번지 일원에 조성할 복합단지는 현재 기반시설과 농업시설물 실시설계 중이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 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충청북도와 제천시,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17만 5000㎡의 해당 부지에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직배양실, 육묘장, 채종장, 수경재배단지, 다단형 재배단지, 미래첨단농업지원센터 등 약 6만㎡의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471억 원의 총 사업비 중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비 5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521억 원으로 사업비가 증액됐다.
추가 확보된 사업비는 농림축산 식품부의 지정 교육을 이수한 청년 창업농들에게 일정 면적을 저렴하게 임대 제공해 청년들에게 스마트 농업의 창업과 지역 정착 지원을 돕는 임대형 스마트팜 확대 조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가 확보한 사업비로 보다 많은 청년 창업농을 수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의 면적이 늘어나 더욱 내실 있는 시설로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