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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은행 대출 문턱 더 높아진다

한은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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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18 17:42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이 예상한 4분기 신용위험지수는 20으로, 지난 분기(10)보다 10p 높아졌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이 예상한 4분기 신용위험지수는 20으로, 지난 분기(10)보다 10p 높아졌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4분기 중 시중은행들이 가계의 신용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대출 문턱을 높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이 예상한 4분기 신용위험지수는 20으로, 지난 분기(10)보다 10p 높아졌다.

특히 가계의 지수가 지난분기(6)에서 4분기에는 18로 올랐다.

4분기 은행의 대출태도 지수(-12)는 3분기(-15)보다 3p 높아져 대출 심사조건을 강화하거나 대출 한도를 낮추는 등의 방식으로 대출을 조이겠다는 대답이 더 많았다.

대출 주체별로는 가계 주택대출(-15)과 가계 일반대출(-32)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수가 플러스(+)를 나타내면 금융기관의 대출태도가 완화, 마이너스(-)는 금융기관 대출태도가 강화돼 대출이 전보다 어려워졌다 생각하면 된다.

한은은 금융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움직임으로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큰 폭의 대출 규제 강화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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