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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통행량 빅데이터 조회·분석 프로그램’ 자체 개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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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08 11:50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자체 개발해 일반 시민에게 개방한 ‘통행량 빅데이터 조회·분석 프로그램’ 접속 화면.(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자체 개발해 일반 시민에게 개방한 ‘통행량 빅데이터 조회·분석 프로그램’ 접속 화면.(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도시철도 이용자 현황을 한 눈에 볼 수있게 됐다.

이를 이용한 역사 주변 상권 분석 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국내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통행량 빅데이터 조회·분석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고, 시민들이 빅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 프로그램을 개방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2018년 이후 수집된 대전도시철도의 역별·일별·월별·시간대별·승차권별로 통행량 및 변화추이, 고객이동 패턴, 열차재차 인원 및 혼잡도, 도시철도와 버스 환승현황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공사는 해당 빅데이터를 활용해 버스·타슈 등 타 교통수단과의 효율적인 연계방안, 열차운행 시격 조정 등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개선 및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포함한 일반 시민들에도 해당 빅데이터를 개방해 마케팅 및 연구 자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도시철도 빅데이터를 이용하려면 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측‘통행량 빅데이터 조회’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역별 이용인원은 대전역, 유성온천역, 반석역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석역은 2018년과 2019년 모두 5위 수준에 머물렀지만 세종에서 대전으로 출근하는 비중이 크게 늘면서 통행량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요일별로는 금요일 승객 수가 가장 많았다.

남용우 역무자동화팀장은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활용해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더욱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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