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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성장엔진 리모델링, 대덕특구 재창조위원회 출범

2023년 50주년…허태정 시장 “범정부 차원 협업을 이끌어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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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1.12 17:10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대전시는 12일  신세계 엑스포타워에서  대덕특구 재창조 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2일 신세계 엑스포타워에서 대덕특구 재창조 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을 실현해 갈 위원회가 12일 출범했다.

대덕특구는 2023년 50주년을 맞는다.

이날 오후 2시 신세계 엑스포타워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허태정 시장, 조승래 국회의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공동위원장 선출,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 설명, 거버넌스 운영방안과 향후 추진계획 보고, 상호 협력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위원장인 허태정 시장은 “대덕특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대전시와 정부가 함께하는 새로운 거버넌스가 만들어진 만큼 재창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의 모든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 협업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은 “허태정 시장과 함께 출연연의 성과가 지역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협업과 소통으로 대덕특구 재창조를 성공모델로서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재창조위원회는 50주년을 맞은 대덕특구의 재창조 종합계획을 실행해나갈 추진체계의 최상위 기구로 관계 부처, 산·학·연·공공 기관장, 국회의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실무총괄 기능을 위한 운영위원회와 종합계획의 주요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4개 워킹그룹(연구·인재, 창업·사업화, 산업·공간, 과학문화·인프라)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대덕특구의 새로운 미래 50년을 위한 비전과 방향성 설정, 실행계획 수립 및 세부사업 확정 등을 위한 심의·의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지난 4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어 2023년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대덕특구를 세계적 혁신클러스터로 재도약시키 위해 대덕특구 공간 활성화와 혁신생태계 차원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의 실행 동력을 확보하고 관련 기관, 전문가들의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대덕특구 재창조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을 설명한 과기정통부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대덕특구는 1970년대 초 과학기술 입국을 위한 연구학원도시로 조성된 이래 지난 50년간 국가 과학기술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대전과학산업진흥원 고영주 원장은 “정부와 시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성해 대덕특구 구성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주도의 재창조를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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