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묵 계룡시장은 25일 개회한 제156회 계룡시의회 정례회에서 2022년도 본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내년도에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에 따른 급속한 사회변화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일상회복 추진단’을 중심으로 시민의 평범한 일상을 성공적으로 회복시켜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시한 시정 운영방향은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개최로 국방도시 위상 강화 ▲▴성공적 일상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소통하고 신뢰받는 시민행복도시 구현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 실현▲체계적 도시개발로 작지만 강한 자족도시 건설이다.
최 시장은 2022년에 세계가 주목하는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평화와 화합, 치유와 번영의 의미를 담아 차별화된 행사로 치러낼 것을 다짐하고,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속에서 방역 당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안전한 국제행사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도 밝혔다.
또한 지역 주도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동안 연기된 각종 행사와 우수공연을 적극 유치하여 시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 시켜 일상회복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가스공사 인재개발원·경찰서 건립 지원, 국방 관련 기관·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 유치, 향적산 치유의 숲 개장·운영, 계룡∼신탄진 간 충청권 광역철도망 개통에 맞춘 계룡역 환승센터 구축 등 미래 지속적인 도시 성장을 위한 토대도 강화한다는 뜻도 피력했다.
최 시장은 “내년도는 미래 비전 100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힘찬 도약의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오직 계룡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성실한 자세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