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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 국비 3조 8644억원 확보...올해보다 2836억원 증가

올해 대비 7.9% 국비증가, 허태정 시장 “지역 사업 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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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2.03 15:50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내년도 국비가 올해 확보액 3조 5808억원 보다 2836억원(7.9%) 많은 규모로, 시가 요구한 주요 사업 대부분 반영됐다”고 말했다.(사진=김민정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3일 “내년도 국비가 올해 확보액 3조 5808억원 보다 2836억원(7.9%) 많은 규모로, 시가 요구한 주요 사업 대부분 반영됐다”고 말했다.(사진=김민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는 내년도 국비를 역대 최대인 3조 8644억원 확보했다.

허태정 시장은 3일 “올해 확보액 3조 5808억원 보다 2836억원(7.9%) 많은 규모로 시가 요구한 주요 사업이 대부분 반영됐다”고 말했다.

시는 대덕 특구 재창조, 과학기술 R&D 투자, 4차산업혁명 기반 조성 등 과학수도 대전으로서의 위상 강화뿐만 아니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으로 대전이 비로소 대한민국 광역거점 도시로 발돋움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호남선 고속화 사업 기본 및 실시 설계비 등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지역 현안사업을 박병석 국회의장의 큰 역할과 지역 국회의원의 공조로 20개 사업 약 268.74억원을 국회에서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내년도에 확보한 국비예산 중 굵직한 성과로는 도심교통난 해소,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131억원), 도시철도와 연계한 철도중심의 대중교통 구축은 물론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교통 SOC사업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100억원) 사업비 반영을 들 수 있다.

또한, 옛 충남도청사 문화시설 유치를 기다려온 시민 염원이 담긴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조성 설계비(10억원)와 국내 거의 마지막 남은 노후 야구장인 한밭야구장을 꿈의 구장으로 바꿔 놓을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사업비(50억원), 스위트홈·오징어게임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K-콘텐츠의 메카가 될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사업비(30억원) 등이 국회증액 사업으로 반영됐다.

그 외 신규 반영 사업으로 시장선도 K-sensor기술개발사업(24.3억원), 유전자 기반 항체 신속제조 지원센터 구축(36.34억원),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 개발사업(43억원), 지방자치단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480억원), 도심 속 푸른 물길 그린뉴딜프로젝트(52억원), 대덕연구개발특구 완충저류시설 설치(7억원), 대전 UCLG세계총회 국제행사추진(20억원) 등 지역 현안 분야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이러한 성과는 허태정 시장과 국회의장,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국회, 기재부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예산 확보활동을 전개한 결과로 평가된다.

허태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학기술, SOC, 문화체육 분야 등 시가 요구한 사업예산 대부분이 반영돼 내년부터는 코로나19를 넘어 미래대전으로의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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