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시험 응시자 1만3475명에게 성적통지표와 성적증명서 두 가지 방식으로 성적을 통지한다.
성적통지표는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제출한 곳에서 배부받을 수 있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타 시·도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시교육청에서 받을 수 있다.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하며 대리 수령을 하려면 수험생과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와 수령인의 신분증을 추가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유효 기간 내 여권, 유효 기간 내 청소년증 등이다.
성적통지표와 달리 공식적인 성적증명 용도로 사용 가능한 성적증명서는 온라인 발급사이트(https://csatreportcard.kice.re.kr)에서 수험생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10일 오전 9시부터, 재학생은 13일 오전 9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방문 또는 팩스, 우편으로도 발급 가능하다.
한편 정시모집 지원서는 오는 30일부터 1월 3일까지 기간 중 대학에서 정한 기간에 접수해야 하며, 1월 6일 정시 가군을 시작으로 같은달 29일까지 전형을 실시한다.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은 통지된 수능 성적을 면밀히 분석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학교와 학과를 탐색하고, 이와 함께 전형 방법을 선택하는 합리적인 지원 전략을 수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