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청양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워크숍 하기 좋은 농촌마을’에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청양군 칠갑산을 포함, 전국의 농어촌 마을 가운데 22곳을 선정해 ‘워크숍 하기 좋은 농어촌 마을 22곳’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내놨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청양 칠갑산을 회의실은 물론 체육·문화공간, 숙박 및 식당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볼거리 등을 고루 갖춰 워크숍이나 세미나, 학생들의 연수(MT)에 제격인 농어촌마을로 평가했다.

군에 따르면 청양 시설물 대부분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있으며 충남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등 지리적 이점이 많아 신입사원교육, 워크숍, 인재양성교육 등을 개최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군내 교육장 및 세미나 시설은 칠갑산 자연휴양림, 칠갑산 샬레호텔 등 칠갑산에 위치한 시설 이외에도 군포시청소년수련원(화성면 산정리 소재), 숭의청소년수련원(남양면 구룡리 소재), 고추문화마을(청양읍 군량리 소재) 등을 보유하고 있다.

△칠갑산 자연휴양림은 70ha의 울창한 천연림 속에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쾌적한 공간으로 물놀이 시설, 산림욕장, 수련회, 야유회, 워크숍, 세미나, 숙박시설, 등산코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한국의 알프스 칠갑산이라는 명성에 맞춰 산림문화휴양관을 알프스 풍으로 리모델링했으며 숙박시설은 총218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워크숍 및 야유회 장소로 적합하다.(☏041-940-2872 www.chilgapsan.net) △칠갑산 샬레호텔은 칠갑산의 자연 풍광과 세련된 스위스 풍의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기업체, 공공기관의 세미나 및 워크숍 등을 위해 연중 이용되고 있다. (☏041-942-2000 www.chalet.co.kr)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백월산 기슭에 깊이 자리하고 있으며 심신단련, 자질향상, 취미개발, 정서함양과 사회봉사 등 개개인의 소질에 맞는 건강한 지역사회공동체 실현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각종 단체의 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041-943-0410 www.gpyouth.or.kr) △숭의청소년수련원은 푸른 자연과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넓은 대지 위에 수련원, 체육관, 숙박시설, 운동장, 등산로 등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많은 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041-942-9795 www.cyse.co.kr) 또한 오는 8월 개장한 고추문화마을은 고추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고추박물관, 세계고추전시관, 자연생태관 등 볼거리를 갖추고 있으며 펜션, 체력단련시설, 세미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청양/윤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