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세재활학교(교장 박종현) 사물놀이부가 지난 10월 31일 TJB에서 주최하는 전국 장애학생 음악 콩쿠르 사물놀이부 부문에서 금상에 이어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사진)
대전성세재활학교는 사랑·인내·자활의 정신으로 재활의 꿈을 가꿔 가는 지체부자유 특수학교로서 사물놀이부는 현재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기적성 시간을 이용해 엄정순 음악교사의 지도 하에 연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성세재활학교 사물놀이부는 지난 2009년, 2010년 2년연속 TJB주최 전국학생 음악 콩쿠르에서도 금상을 받았으며, 2010년 대전광역시 교육청 주최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 2011년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종현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장애학생으로서 용기를 잃지 않고 꿈과 희망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하고, “장애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