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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누가 뛰나] 이춘희 현 세종시장 3선 출마 최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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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1.02 17:3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사진 위 왼쪽부터 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당 위원장, 조관식 국회 입법 정책연구회 조정위원장, 사진 아래 왼쪽부터 정원희 전 청주대 교수, 성선제 변호사, 이성용 고운아름·종촌역 신설 추진위원장, 정의당 이혁재 세종시당 위원장.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오는 6월 1일에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 후보군들의 보폭이 빨라지고 있다.

중앙부처가 자리한 세종시는 다가올 6.1 지방선거에서도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반쪽짜리 초대 시장을 재외하고는 그동안 선거마다 민주당이 싹쓸이해왔다.

하지만 일부 시의원들의 투기 의혹을 비롯한 일련의 의혹과 논란 등으로 인해 싹쓸이 여파가 나타나면서 세종시 정치권에도 큰 지각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시장 후보군은 자천타천 8~9명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춘희 현 시장이 3선 출마를 고심 중인 가운데 같은 당 소속 조상호 전 시 경제부시장이 정치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해찬 전 대표 측근으로 꼽히는 조 전 부시장은 퇴임 후 대선 지원과 동시에 세종시장 출마를 위해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의 3선 저지에 나선 국민의힘 후보군도 그 어느 선거보다 보폭을 넓히며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우선 행복도시건설청장과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 차관급만 세 번을 역임한 최민호 세종시당 위원장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선 신호탄을 알렸다.

최 위원장은 이제 세종시는 행정수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전략 중심도시로 재도약해야 한다고 누차 강조해 왔다.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하기 위한 ‘행복도시건설특별법’을 조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국회 분원 설치에 이어 대통령 집무실 분원 세종시 설치는 행정수도 완성의 종결판이라며 특별법 통과를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민에게 힘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 기필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민주당 일색으로 답답해했던 시민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 드리겠다. 시민들이 억울하고 답답할 때 함께 위로하고 해결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세종시가 고향인 조관식 국회 입법 정책연구회 조정위원장과 정원희 전 청주대 교수도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성선제 변호사, 이성용 고운아름·종촌역 신설 추진위원장의 출마설도 거론되고 있다. 결국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들 중 한 명이 국민의힘 후보로 선택돼 본선에 나서게 된다.

정의당에서는 이혁재 세종시당 위원장의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세종시와 관련한 의혹 제기 등 정치적 입지를 넓히며 정의당이 세종시에 뿌리를 내리는 촉매제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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