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저녁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 지하철 노은역 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총력 유세전에서다.
윤 후보는 “민주주의라는 것은 위정자들이 국민을 생각해 머슴 역할을 해야 하고, 머슴은 국민에게 정직해야 한다”면서 “잘못된 정치로 서민, 청년들이 집 사기를 포기하게 된다면 국민들이 고생하고 저축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시민을 향해 질문했다.
윤 후보는 “이 나라의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고, 학생이 미래를 생각하지 못한다면 민주주의가 망가지고 경제가 망가진다”면서 “법과 원칙을 제대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네 편 내 편 가릴 것 없이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여건 제공하고, 근로자에겐 정당한 보상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막판 정치 비전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원청, 하청, 정규직, 비정규직 할 것 없이 공평한 처우받도록 하겠다. 기업이 대거 몰려와서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고 국민이 꿈꿀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가 재정으로써 (기업이) 투자하는 것을 여건으로 만들어야 한다. 저는 오로지 국민과 국민의 이익만 생각하겠다”고 했다.
그는 “저 윤석열을 뽑아주신다면 안철수 전 대선후보의 국민의당과 제대로 합당해 국민의견 받들고, 더불어민주당과도 협치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경제강국, 아이들이 꿈꾸는 나라, 청년이 행복한 나라 만들겠다. 주권자로서 투표해달라”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바로 시민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이다. 저는 정치 초심자로 오로지 국민에게만 부채가 있고, 국민에게 정직한 대통령 되겠다”고 다시 한번 호소했다.
국민의힘 유세현장에는 윤 후보의 유세에 앞서 연예인 유세단이 함께해 “내 한 표가 역사를 바꾼다는 생각으로 투표해달라. 국민만을 생각하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민의힘 대전을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와 세종시당 관계자들이 함께 유세 총력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