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대전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 메가시티 조성을 통해 5대 도시로 복귀시키겠다”면서 17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사 3층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장 예비후보는 “대전을 ‘살리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대전은 지금 ‘삶은 개구리 증후군’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그는 “활발한 인구 유입을 통해 150만 인구를 회복시키겠다”면서 “시장이 된다면 기업에 각종 혜택을 제공해 대기업을 임기 내에 유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업을 유치하면, 일자리는 늘고, 청년들은 모여들 것이다”고 했다.
그는 “국방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방사청 유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면서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우주연구원, 계룡대, 자운대를 아우르는 안산국방산업단지를 조성해 대전을 국방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문화 콘텐츠’를 대전의 중요한 미래먹거리로 만들겠다”면서 “문화 특별도시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공약은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탈바꿈, 무가선 트램 구축, 새로운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한밭수목원과 3대 하천을 세계적인 휴식 공간으로 조성 등이 있다.
특히, “무가선 트램은 자신의 경험을 비춰봤을 때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실현 할 수 있어, 대전을 볼거리 가득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 ‘새로움’과 ‘진정성’을 내세웠다.
이밖에 은행동 사거리에 서 있는 오래된 건물에 대해서는 행정력과 시민의견을 수렴해 해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내 공천 심사에 대해서 “후보가 보여주는 선거 운동 과정이 어떤 대전을 만들어 줄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끝까지 경선 레이스를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그는 “시장이 된다면, 일주일에 하루는 서울에 직접 가서 대전의 이익을 위해 싸우겠다”면서 “대전에 산다는 것이 특별한 삶이 될 것이다. 장동혁 시장 그 이전과 그 이후로 나뉠 것이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저 장동혁 가슴이 터지도록 뛰겠다. 여러분이 같이 뛰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