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의원은“‘정치인은 말이 아니라 발을 보라’고 했는데, 저는 혁신도시 지정, 대전의료원 설립, 도심 융합 특구 유치, 동신과학고등학교 유치 등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0여 년간 대전 발전 축은 동구에서 중구로, 중구에서 서구로, 서구에서 유성으로 옮겨 갔다”면서 “저 남진근은 표를얻으러 다니는 구청장보다 ‘일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역세권 개발에 플러스 알파(@)를 더하기 위해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제시했다.
그의 공약은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주거 문화 등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그의 발언 중 ‘교육 구청장’을 자처하겠다는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대전 동부의 교육 혁신을 위해 시장과 교육감, 구청장이 손을 잡아야 하고, 이를 위해 초중교 학교시설 복합화 시설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그는 “지역사회와 지방기업, 지방대학은 더욱 강한 연대로 뭉쳐야 산다”면서 “대학발전과 지역 균형 개발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상생 모델, ‘유니버시티(Univer+City)’를 만들어 동구 발전과 대학발전이라는 쌍두마차를 끌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인 인구 증가 추세에 맞춰 세계보건기구(WHO)가 운영하는 ‘국제 고령 친화 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과 규모를 자랑하는 충남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을 모델로 한 종합복지타운 조성도 약속했다.
한편, 그는 해병대 병장 출신, 한밭대 경영학과 학사, 대전대 사회복지학 석사, 배재대 행정학 박사를 각각 받았다.
또, 제6대 시의회 원도심 활성화 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의료원 설립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