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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근 시의원 “동구 학교시설 복합화 시급”

초등생 생존 수영 의무화... 인프라 확충 등 협력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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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4.12 13:08
  • 기자명 By. 김민정 기자
▲ 남진근 대전시의원은 동구청장 예비후보로서 2호 공약으로 동구 지역 내 교육 환경 개선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학교 내 주민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설치하는 ‘학교시설 복합화’를 12일 약속했다. (사진=대전시의회 출입기자단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 동구청장 출사표를 내건 남진근 대전시의원은 2호 공약으로 동구 지역 내 교육 환경 개선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학교 내 주민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설치하는 ‘학교시설 복합화’를 12일 약속했다

남진근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연간 10시간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을 의무화하면서 수영장 확보를 위한 대전 교육계와 지역사회의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동구에는 학생의 생존 수영 교육에 필요한 장소가 태부족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은 지역 8만여 명에 달하는 초등학생 생존 수영 교육뿐만 아니라 학교를 주민의 평생 교육·문화·복지 체육 등 다양한 필요를 반영해 공간을 재구성하는 것이다”면서 “특히 이 사업을 통해 동구 북부와 남부 지역주민의 복지시설 부족, 주차난 등의 어려움이 해결될 것이다”고 했다.

남 의원은 또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은 학교와 지역 사회의 문화·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나아가 원도심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은 크게 부지 제공과 재원 조달의 두 부분으로 나뉜다.

교육청은 복합화 시설 조성을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시와 구청은 수영장, 어울림 센터, 개방형 도서관, 운동장 지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이는 학교가 지역사회와 공존을 모색하는 새로운 모델로 대전에서는 지난 2008년 수영장, 찜질방,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강당, 도서실, 정보화 교육실 등을 갖추고 기성중학교에 개관한 기성종합복지관 사례가 유일하다.

지난해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은 대전고등학교 부지를 활용한 생활 SOC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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