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후보는 “기업 창업·유치와 GRDP 획기적 증대 전략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세제 지원과 규제를 완화하겠다”면서 “제가 윤 당선인에게 건의해서 공약화한 충청권 은행을 통해 기업의 창업과 성장에 대한 금융 지원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전과 인접 도시를 데이터 특구로 지정해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국가와 시가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기업은 예전처럼 지역에 땅값만 싸게 준다고 해서 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정치적 힘으로 대기업을 끌어올 수도 없다”면서 “지역 내에 기업이 창업되고 유치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월등한 경쟁력이 갖춰져야 한다. 그 핵심은 금융, 데이터, 규제 완화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이장우 후보도“‘대전 대중교통체계 혁신’을 현안으로 5차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교통지옥 1위 오명’을 벗고 대전을 가장 빠른 도시로 만들어 ‘글로벌 경제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후보는 “도시철도 3·4·5호선 동시·조기 건설과 연계한 숙원사업 ‘대전권 제2 외곽 순환 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호남선 고속도로 7km 구간 지하화’ 등을 통해 대전 대중교통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후보 역시 윤석열 당선인의 대전권 공약이기도 한‘대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는 도심 확장의 장애로 전락해 만성 교통체증의 원인인 현재 순환도로 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복안을 구상했다.
이는 대전 인근 세종-청주-옥천-보은-영동-계룡-금산-공주 등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대전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메가시티 구상의 상징적인 SOC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