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지난 임시회 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복지환경위원회에서도 신속한 지원을 의결했다”면서 “그런데 이미 어린이집,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완전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는데,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무상급식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상 학교급식 지원 대상의 여부도 ‘대전시 친환경 무상학교급식 지원조례’ 제5조에 따라 ‘시장 또는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이면 지원이 가능하다”면서 “시와 시 교육청은 대전시립중고등학교에 대한 즉각적인 무상 급식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원 근거와 예산이 있는데 왜 집행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아울러 “시와 교육청은 대전시립중고등학교 급식 지원이 5월부터라도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에는 지난 2020년 4월에 개교한 전국 최초의 공공형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인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