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근 의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하나이기에 소통과 연대, 토론과 투쟁으로 대전지역의 5만여 조합원과 늘 함께하겠다”면서 “기회는 조직의 규모나 업종을 떠나 평등하게 부여하고, 과정은 규약과 규정에 근거해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과는 불이익으로 인한 절망과 불의로 인한 희생이 없도록 정의롭게 도출할 것과 함께 울고 함께 웃는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전했다.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국회의원)은 “황병근 의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30년 동안 노동운동 외길을 걸어온 만큼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으로서 대전지역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권리증진을 위해 더욱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취임식에는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산별대표자와 운영위원을 포함해 한국노총 김현중 상임부위원장, 황인석 전국화학노련 위원장, 김만재 전국금속노련 위원장, 김의현 전국담배인삼노조 위원장, 이택구 시장권한대행, 김경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노사상생지원 과장,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강도묵 회장, 김대수 대전열병합발전 대표이사 등 15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