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는 세종시 수상스키 선수단은 연습장이 변변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한 적이 있을 정도로 뜨거운 열정과 쾌거를 보여줬다. 특히, 수상스키는 세종시의 효자종목으로 어린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훈련에 임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조 역시 마찬가지다. 많은 학생들이 잘하고 관심이 많은 분야도 있겠지만 소수의 학생이라도 자신의 꿈과 비전이 확실하다면 그 어떤 종목이든 힘껏 밀어줄 수 있어야 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꿈에 당당하게 도전하고 성과를 내는 과정 안에서 스포츠 정신과 땀 흘리는 노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양 협회는 축구나 야구 등은 인기 종목으로 수요와 시설이 비교적 풍부한 편이지만 그렇지 않은 종목은 성적이 미진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자신의 한계와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매일 고된 훈련을 소화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꼭 당선돼 체육 특기생들이 꿈을 실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강 후보는 체육교육 활성화와 학생 개개인 맞춤형 교육을 위해 ▲초중고 축구 리그 출범 ▲체육고교 건립 ▲국제학교 유치 ▲초등 방과후학교 스포츠활동 강화-1학생-1종목 ▲특수학급 장애 영역별 분류 등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