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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김태흠 당진서 '지속 vs 교체' 설전

양승조 캠프 박수현 “당진의 효자에 지원을…”
김태흠 “당진발전 말보다 성과로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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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05.20 19:16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남윤자 배우자와 박수현 총괄선대위본부장(전 청와대 소통수석)이 당진 전통시장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최병준 기자)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당진 전통시장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  (사진=최병준 기자)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가 당진 전통시장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 (사진=최병준 기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6.1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20일 여야 후보들은 충남 당진 합동유세에서 도정안정과 새로운 발전을 두고 격돌했다.

이날 오전과 오후 차례로 당진전통시장에서 맞붙은 여야 후보들은 물러서지 않는 설전으로 정권견제와 혁신적인 변화를 두고 접전을 이어갔다.

오전 당진전통시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측과 당진시 출마자들은 민주당만이 충남을 지킬 수 있다며 정권견제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박수현 총괄선대위본부장(전 청와대 소통수석)은 "국회보건복지위원장으로 어르신 복지를 책임져 온 양승조 후보가 그동안 도내 특히 당진 어르신들의 효자로 잘 섬겨왔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효도를 할 수 있도록 어머니,아버지들께서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양승조 후보 남윤자 배우자는 전날 아산 온양온천역 합동유세에 이어 이날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남편이 이자리에서 여러분들을 뵙지 못해 죄송하다"며 "더 많은 관심을 주시고 남편을 도와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오후 당진시장앞에서 관계자들과 시민들께 인사하고 "자신이야말로 말보다는 성과로 보여주는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유세연설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12년 도정운영을 보면 이루어 놓은 것이 없다"며 "특히 민주당은 당진시 발전을 등한시해 오면서 산업발전이 눈부셨던 당진이 형편없이 침체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6월1일날 당진시민들이 정권을 바꾼 것처럼 지방선거 후보들을 지지해 주셔서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해달라"고며 "제가 도지사가 되면 침체된 당진을 다시 일으켜 생명이 살아 숨쉬는 고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정권의 5년동안 벌어진 공정과 상식을 파괴한 현장을 이번 선거를 통해 심판해 달라"며 ▲당진의 제2서해대교 건설 ▲해양국제 휴양관광벨트 조성 ▲화력발전 대체 통한 탄소에너지 집적도시화로 일자리 창출 ▲석문산단 등을 확대해 산업발달의 중심지 전환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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