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유세차에 올라 마이크를 잡은 김영환 도지사 후보는 “어제 하루 괴산이 사전투표율 충북 내 1위를 기록했다”라고 말하고 “괴산군민의 열화와 같은 지지로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도 군민들이 모두 사전투표에 참석해 송인헌 후보를 괴산군수로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또 “군민들의 지지로 제가 도지사 당선이 된다면 그 다음 날 바로 여기 사거리 로타리에 와서 군민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하고 “괴산군 청천면 출신 도지사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박덕흠 의원도 “충북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고문을 지낸 김영환 후보, 군수는 송인헌 후보를 선출해서 저 박덕흠과 함께 괴산군 삼박자를 만들어 예산 폭탄을 쏟아부을 수 있게 만들어 달라”며 “(그렇게만 해 주신다면) 괴산군 발전 20년을 앞당길 것을 약속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송인헌 후보는 “4년 만에 할 일을 8년 만에 하는 군수가 아닌, 8년 만에 할 일을 4년 만에 이뤄내는 능력 있는 군수가 될 자신이 있다”면서, “그동안 군민들에게 약속했던 모든 공약은 (제가 군수가 된다면) 임기 내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아직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군민들께서는 사전투표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고 마지막까지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성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필승 총력 합동 집중 유세에는 송인헌 후보를 비롯해 이태훈 도의원 후보, 김영희(가 선거구), 김주성·장옥자(나선 거구), 신송규·조명동(다 선거구) 군의원 후보, 송영순 군의원 비례대표 등 국민의힘 후보들이 총출동했다.
한편 지난 26일 발표된 KBS 청주방송총국의 여론조사 결과 괴산군수 적합도 평가에서 송인헌 후보가 54.2% 이차영 후보가 41.1%로 13.1%의 차이를 보이며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는 케이스탯리서치에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괴산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100% 무선 전화 면접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이고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