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후보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관수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잔류농약을 철저히 분석하여 순정농부 인증마크제를 실시하며, 농기계 임대 시 운반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어르신과 장애인 취업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협동조합을 적극 유치하고, 정부지원금 외 지자체가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차영 후보는 어르신의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월 4회 무료택시 이용권을 제공하고, 건강한 장수를 위해 운동처방사 지도로 마을별로 찾아가 요가·기체조 등의 건강체조 및 인지장애를 예방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호자의 지병 등으로 자택 간호가 일시 곤란한 고령자를 위한 단기 입소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놀이터가 딸린 육아 여성 공간을 마련하여, 육아 교육 및 공동육아 정보 교류 등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복지 분야에서 힘들게 고생하고 계시는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며, 체육인 동호회가 체육시설을 사용할 경우 사용료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다문화 청소년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자아를 키울 수 있도록 스포츠·예술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인·허가 등 민원 처리에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하고, 귀농·귀촌부서에 부동산 전문가를 채용 배치 및 현지인과의 갈등을 해소하는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일 잘하는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차영 후보는 괴산의 인구 증가를 촉진하고 괴산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이색적인 세 가지 괴산발전 사업을 제시했다.

해외에 거주하는 700만에 달하는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고향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내수면 산업과 연계한 낚시산업 융·복합센터 조성 및 전국낚시대회·축제 개최 등 낚시·레저산업을 육성하며, 서울·제천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20만 괴산인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자 10만명을 모집하는 괴산 부흥 프로젝트를 추진해 괴산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워가겠다고 선언했다.

이차영 후보는 “6월 1일 승리하여, 4년 동안 벌여놓은 다양한 지역전략 사업과 이번에 공약한 정책들을 모두 이행해 냄으로써 ‘잘 사는 괴산, 행복한 괴산’을 반드시 이루어놓겠다”며 정책 발표를 했다.